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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의 눈높이로! 현장을 생명처럼!!
현대제철지회

지회장인사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올해로 우리지회의 나이가 꼭 서른 살이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눈비 맞으며 지켜낸 우리지회가 희망의 지회로 백년 이백년 영원히 힘있게 커 나가야하는 마음은 우리 모두의 한결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포항지역 노동운동 판에 최선봉이었던 자랑찬 옛, 강원노조!
그 명성은 아직도 지역 노동자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30년 전 일이 아득한 옛날 같지만 그 때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늘 긴장하며 사측의 갖가지 침탈을 막아내고 미래를 밝히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활동해 나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강산이 세번 바뀐 만큼 우리가 투쟁으로 쟁취해낸 성과물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조건이 숱한 투쟁을 통해 발전시켜왔으나 우리 앞에 늘 암적 존재들이 가로막고 있어 우리의 발걸음을 더디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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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심각하게 대두되는 문제는 현대차그룹 본사의 수직적 노무관리로써 현대기아차 모든 사업장을 통제하며 노사관계를 망치고 있습니다.
교묘하고 구태한 현대 자본의 노무관리체제를 조속히 깨지 못하면 힘겹게 쌓아올린 성과마저 빼앗길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현대 자본은 정규직 노동자보다 임금이 턱없이 낮은 비정규직 노동자로 채우기 위한 악질적 구조조정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잠시 한눈만 팔아도 즉각 침탈하려는 사측에 맞서 긴장감을 늦출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사측의 교효한 침탈도 막아내야 하지만 더없이 중요한 것은 바로 투자입니다.
글로벌화 되어가는 현재의 시장상황에서 투자없이 이제는 미래의 희망을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동지들에게 약속한 공약 가운데 가장 우선시 했던 것이 80톤 공장 투자이었습니다.
임기 내 반드시 성사시켜 우리의 미래를 안전하게 보장받아내겠습니다.
아울러 여가를 충분히 즐기며 O/T없이도 월급이 고르게 보장받는 월급제를 쟁취하여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은 짧다면 짧은 시간입니다. 그러나 지회의 발전을 위해 하루하루 혼신을 다해 전진하는 지회로 만들겠습니다. 늘 긴장감 속에서 현장과 충분히 소통하는 집행부, 사측에 당당한 집행부, 미래를 대비하는 집행부, 현장 권력을 더욱 높이는 집행부가 되도록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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